입력 2025.04.10 16:13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덕여대는 올해 재학생 50여 명을 국내 주요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하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연결해주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기 중 또는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기업이나 기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학업과 경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덕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체 수요와 학생들의 전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턴십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졸업 후 빠르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덕여대는 2025년 하계방학(7~8월)에 약 30명, 동계방학(1~2월)에 약 20명의 학생을 국내 유수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인턴 기간 동안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금이 지급되어 경제적 부담 없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학생 모집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근로장학금 통합신청 기간인 2025년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은 "이번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은 그동안 동덕여대가 취업역량 강화 및 현장 중심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현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내년에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덕여대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현장실습 확대 ▲진로 및 취업 지원 강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취업연계 중심 교육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