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김윤 교수, ‘제19회 반도체의 날’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수상

서울시립대 김윤 교수, ‘제19회 반도체의 날’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수상

입력 2026.10.23 16:45

- 차세대 3D NAND 메모리 아키텍처 연구 및 반도체 산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 최근 5년간 반도체의 날 주요 포상 잇따라... 반도체 분야 연구·교육 역량 입증

▲ 수상 이미지
▲ 김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첨단융합학부 지능형반도체전공 겸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윤 교수(첨단융합학부 지능형반도체전공 겸임)가 지난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3차원 NAND 플래시 메모리 아키텍처 설계 기술을 제시하고, 차세대 메모리 기술 발전과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립대는 2022년 ‘제15회 반도체의 날’에서 최중호 교수가 근정 포장을, 지난해 ‘제18회 반도체의 날’에서 강명곤 교수가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김윤 교수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면서 반도체 분야의 연구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립대가 축적해 온 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삼성전자 플래시설계팀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부산대학교 나노에너지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2019년 서울시립대학교에 부임했다. 현재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정교수이자 첨단융합학부 지능형반도체전공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AI 반도체 및 반도체 교육 전문기업인 ㈜아이엠전자를 창업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과 기술사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3D NAND 메모리 아키텍처, 전하트랩(Charge-Trap) 플래시 기반 3차원 시냅스 어레이, 인메모리 컴퓨팅용 하이브리드 메모리 소자 및 아키텍처 등이다. 특히 NAND 플래시와 SRAM을 융합한 메모리 셀, 3차원 적층 시냅스 어레이 기반 뉴로모픽 시스템 등 차세대 메모리 핵심 기술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메모리 소자부터 아키텍처까지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쌓아 오며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 및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 상임이사, 한국반도체학술대회 메모리 분과위원 등을 맡아 학계 발전을 이끌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반도체 연구센터 ‘UOS Fab’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교내 반도체 연구·교육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다. 현재는 양자·반도체 분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양자·반도체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반도체 R&D 사업 심의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3D NAND를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소자 및 아키텍처 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능형반도체전공 신설과 UOS Fab 구축, 우수 교수진 확충을 통해 반도체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동료 교수들과 함께 소자·회로·아키텍처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와 실무형 반도체 인재 양성으로 서울시립대를 반도체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연간 1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된 행사로, 매년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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