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10.21 11:36
- 몽골국립의과대(MNUMS) 공중보건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MOU 체결
- 세종지역 유망기업 에스제이나노텍(주)의 항균·내오염 필름 실증 샘플 전달 및 테스트베드 착수
- 12월 몽골과학기술대(MUST) 후속 협약 추진… 세종형 산학협력(Anchor) 기반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 교두보 마련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여, 몽골 최고 권위의 국립거점대학인 몽골국립의과대학교(MNUMS)와 국제공동연구 및 현장실증 (PoC)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Anchor)’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세종지역 유망 첨단소재 기업인 에스제이나노텍(주)과 연계하여 중앙아시아 조달 시장 및 글로벌 상용화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익대(세종) 앵커사업단은 참여기업인 에스제이나노텍㈜의 핵심 원천기술을 결합해 ‘몽골 현지실증 기반 고내오염성 클린 프로텍트 필름 공정·품질 지능형 최적화 및 중앙아시아 수출 상용화 연구’(연구책임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노기섭 교수)를 본격 가동한다. 겨울철 영하 30~40℃의 혹한과 건조한 기후, 게르 난방 매연 등으로 실내 원내 감염 위험이 높은 몽골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인체에 무해한 항균·내오염 필름을 현지 주요 시설에 직접 적용하고 공학적·보건학적 유효성을 실증한다.
이번 협력 체계에서 몽골 보건부 윤리위원회 및 MNUMS 공중보건연구소(위원장 및 소장) 오윤빌렉 둘람수렌은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종합병원 및 게르 지구 보건시설 등 고위험 감염 접촉 환경을 대상으로 2차 원내 교차감염 예방 효과 및 위생 데이터 분석 실증을 담당하며, 홍익대와 에스제이나노텍은 딥러닝 비전 품질 최적화 공정을 적용해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과 데이터 통합 분석을 이끌게 된다. 특히 양 대학은 MNUMS 공중보건연구소 내에 현지 전용 ‘한-몽 공동연구실’을 구축·개소함으로써 상시적인 기술 검증과 데이터 피드백이 가능한 글로벌 현장실증 거점을 완비했다.
아울러 앵커사업단은 이번 MNUMS와의 협약 체결 성과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MUST)를 재방문하여 극한 기후 하에서의 재료 물성 평가 및 표면 내구성 공동연구를 위한 추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건학적 방역 실증 (MNUMS)과 기계·재료 공학적 물성 검증(MUST)을 아우르는 한-몽 글로벌 다자간 협력 체계를 완성하여 세종지역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조달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 적인 수출 판로 개척과 지역 수출 동력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익대 앵커사업단장 김희산 부총장은 “이번 몽골 현지 MOU 체결과 현장 PoC 착수는 대학의 지능형 소프트웨어·소재 연구 역량과 지역 유망기업의 혁신 제조 기술이 결합해 글로벌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가 지역 청년 인재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양성 사다리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