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서대문구와 ‘도시 햇빛발전 시민학교 2기’ 성공적 개최

명지대, 서대문구와 ‘도시 햇빛발전 시민학교 2기’ 성공적 개최

입력 2026.10.20 15:39

- AI·첨단산업 시대 맞춰 지역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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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방목기초교육대학이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협력한 「2026 명지 기후·에너지전환 아카데미 2기 – 도시 햇빛발전 시민학교」를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데이터센터 및 첨단산업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과 RE100 대응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관·학·시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5월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 1기」를 개설해 전국 지원자 약 270명 중 40명을 선발, 8주간 도시형 재생에너지 정책·기술 및 시민참여 모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6월 27일 개최된 「제1회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에서는 시민 100명이 참석해 도시 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과 정책 대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열린 이번 2기 개강식에는 문선웅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의 개회사,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의 환영사, 서호성 서대문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도 참석해 대학,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지역 에너지전환을 위해 연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는 김동규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 정은진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햇빛소득마을과 시민참여형 발전사업 ▲건축물 및 도시 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과 사례 등이 다뤄졌으며,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공간·자원을 활용한 햇빛발전 모델 및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대문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의 시민교육을 지자체의 실제 에너지 정책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서대문구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 및 도시 햇빛발전 사업을 주민참여형 모델과 연결하여 실행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운영한 김효정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는 “대학이 AI 교육과 연구를 확대할수록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전력 소비 및 탄소 배출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AI 교육 혁신이 지속가능한 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Green AI'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형 기후·에너지전환 시민교육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AI 교육·연구와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2027년 2월에는 'AI 시대 에너지전환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하여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장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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