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 동문, 교직원 등 400여 명 참석...미래 100년 도약 다짐
- 82학번 동문 이재명 대통령 참석...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 수상 및 후배들과 소통
- 박세현 총장, AI 시대 인간 중심 가치 다지는 'AX 비전' 및 미래 100년 구상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10월 16일(금) 개교 110주년을 맞아 서울캠퍼스 102관(R&D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태원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박세현 총장, 김부섭 총동문회장 등 대학 및 법인 주요 관계자와 동문, 교직원,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앙대는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을 제정해 법학과 82학번 동문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모교의 개교 110주년을 축하하고 대학 구성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학부 교수 이무열 대외협력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연혁보고가 차례로 이어지며 중앙대의 11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립 중인 '미래 AX 공학관'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섭 총동문회장은 36만 동문의 축하와 함께 "모교 발전과 동문 간 단합을 위해 총동문회가 앞장서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세현 총장은 기념사에서 “저도 대통령님과 같은 82학번 동기로서 총장으로 취임해, 맞이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감격스럽고 기쁘다”는 소감에 이어 “인공지능이 지식과 일의 방식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대학은 인간의 판단과 책임을 더욱 깊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는 업무를 수행하고, 인간은 판단을 내리며, 리더십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 중앙대학교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원칙”이라며 AI시대에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앙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 알게 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기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축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양 캠퍼스(서울·다빈치) 총학생회장 2명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대학 점퍼(과잠)를 선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점퍼를 착용하고 대학 마스코트인 '푸앙이' 인형을 안은 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과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다정한 소통을 이어갔다.
기념식장 안팎에 모여든 후배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선배의 방문에 열렬한 환호와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며 건승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함께 영신관과 본관 앞 청룡연못 등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모교를 둘러보았고, 교정에 모인 학생 및 시민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기념 촬영에 화답한 뒤 손을 흔들며 교정을 나섰다.
1916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대표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중앙대학교는 이번 11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과 법인, 동문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융합 교육과 연구 중심의 글로벌 대학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