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 다짐

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 다짐

입력 2026.10.16 16:27

- AI 영상으로 대학 80년 역사와 주요 기념사업 소개... 미래 발전 방향 공유

▲ 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10월 16일(금) 오전 11시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교내 구성원과 내외빈 약 300명이 참석해 지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1946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민대는 1959년 성곡 김성곤 선생이 국민학원을 인수하면서 실용주의와 기업가정신을 더해 발전해 왔다. 이후 국내 최초의 조형대학과 자동차융합대학을 설립하며 디자인과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았고, 최근에는 양자·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교육과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였다. 대학의 80년 역사를 소개하는 연혁보고는 미술관의 역사 사진을 살펴보는 형식의 AI 영상으로 진행됐다. 개교 80주년 기념 10대 주요사업 보고 역시 AI 영상으로 제작해 지난해 양자캠퍼스 선포식과 비전선포식부터 올해 서체 개발과 개교 8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까지 주요 기념사업을 소개했다.

정승렬 총장은 기념사에서 “80년 전 국민대학교의 창학자들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학을 세웠고, 성곡 선생은 기업가정신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국민대학교가 새로운 발전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셨다”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개척하는 대학, 새로운 기술과 지식으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 세계의 인재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하고 싶어 하는 대학,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대학”을 새로운 100년을 향한 국민대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이어 “80년의 역사를 자부심으로, 100년의 미래를 우리의 도전으로 만들어 가자”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수·우수논문·직원·산학협력·동문공로상을 비롯해 특별공로상·국민인재·국민봉사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도 진행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의 공로를 기렸다.

국민대는 지난해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KMU VISION 2035: EDGE’를 선포하고,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정신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역량, 지속가능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디자인·모빌리티 등 기존 강점 분야와 양자·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8대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문 간 경계를 낮추는 ‘경계 없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부·전과 제도 개선과 함께 ‘오메가(Ω)스쿨’, ‘알파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민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축하주간 ‘KMU PRIDE WEEK’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본부관 로비에서는 대학의 80년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예술관 일대에서는 미술학부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이어 19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학부 교수진과 동문, 재학생이 함께하는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리며,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극장과 운동장에서 무용전공의 ‘K*-MOVE 80’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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