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AI 시대의 대학’을 주제로 교육·연구의 변화와 대학의 역할 논의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고려대(총장 김동원), 일본 게이오대(총장 이토 코헤이), 와세다대(총장 혼마 다카유키)와 함께 10월 14일(수)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제22회 한-일 밀레니엄 포럼(The 22nd Korea-Japan Millennium Forum)’을 개최했다.
2002년 시작된 한-일 밀레니엄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사립대학인 연세대, 고려대, 게이오대, 와세다대가 매년 순환 개최하는 정례 포럼이다. 올해는 연세대가 2022년 제18회 포럼 이후 4년 만에 주관을 맡았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Preparing Universities for the Post-AI Era: What to Transform, What to Preserve)’를 주제로 열렸다. 4개 대학의 총장과 학생, 연구자들은 AI 확산에 따른 교육·연구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대학이 새롭게 대응해야 할 과제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총장 세션, 학생 세션, 두 차례의 연구자 세션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총장 세션에서는 ‘AI가 만들어가는 사회에서의 대학의 사명(The Mission of the University in an AI-Shaped Society)’을 주제로 4개 대학 총장들이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학생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학습과 창의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으며, 연구자 세션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교육·연구 방식의 변화와 대학이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 등을 논의했다
윤동섭 총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대학의 총장과 연구자, 학생들이 연세대에 모여 함께 미래를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AI가 교육과 연구의 방식뿐만 아니라 대학의 역할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각 대학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AI 시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