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운영체제연구실 학생들 ‘AI 교수 라이트’ 개발, 오픈소스로 공개

한림대 운영체제연구실 학생들 ‘AI 교수 라이트’ 개발, 오픈소스로 공개

입력 2026.10.07 14:44

- 강의안·슬라이드·음성·교수 아바타 영상까지 AI 기반으로 통합 제작
- Moodle LMS와 연동해 강의 게시·학습 진도 관리…10월 20일 KELI 국제 심포지엄서 공개 시연

▲ AI 교수 라이트(AI Professor Lite)’ 시연 기념사진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운영체제연구실(지도교수 고영웅) 소속 정준석, 최원영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 ‘AI 교수 라이트(AI Professor Lite)’를 개발해 소스 코드와 설치·운영 방법을 공개했다.

‘AI 교수 라이트’는 ▲강의안 및 슬라이드 제작 ▲강의 음성 및 교수 아바타 영상 생성 ▲Moodle(무들) LMS 연동 ▲강의 게시 및 영상 시청 진도 관리를 지원한다. 교원은 PDF·워드·파워포인트 등 참고자료로 강의를 구성하고, AI가 생성한 슬라이드를 검토·수정한 뒤 음성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Moodle과 연동해 콘텐츠 제작부터 강의 게시와 영상 시청 진도 관리까지 지원하며, 학기 일정에 따른 강의 제작·게시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AI 교수 라이트’는 기관이나 개인이 자체 서버에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현재 AI 기반 강의·영상 제작 기능을 사용하려면 GPU 서버와 외부 AI API 이용 환경이 필요하며, 운영 방식에 따라 서버·API 이용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소스 코드와 설치·운영 안내는 KELI(K-University AI EduTech and Learning Initiative) 홈페이지(https://kelied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교수진이 기술 자문과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학생들은 콘텐츠 생성부터 LMS 연동, 설치·운영 문서 작성까지 주요 개발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고영웅 한림대 AI교육혁신원장(겸 교무처장)은 “AI 교수 라이트는 대학의 강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낮추고, 교원이 교육 내용의 설계와 검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라며 “강의 콘텐츠 생성뿐 아니라 LMS 연동과 운영 자동화까지 고려한 만큼, 앞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는 10월 20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ELI 국제 심포지엄 데모 세션에서 ‘AI 교수 라이트’를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KELI는 한림대를 중심으로 대학과 에듀테크 기업이 AI 기반 교육 인프라를 공동 설계·개발·실증·확산하는 고등교육 AI 공유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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