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공주·천안·예산·세종 지역문제 발굴…8개 팀 정책제안 발표
- 지역 현장조사부터 정책제안까지…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함은 물론, 정책제안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남대 ESG센터와 국립공주대 지역사회특화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 양교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글로컬리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10월 2일 국립공주대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글로컬리지 심화과정’은 지난 6월 양교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리빙랩 기초과정’의 후속 과정이다. 글로컬리지 심화과정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을 구체화하고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대전·공주·천안·예산·세종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8개 팀이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지역별 현안을 선정한 뒤 현장조사와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의 원인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파악했다.
1차 집합교육은 8월 3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역사회 문제 탐색 및 지역의제 도출 ▲지역문제와 SDGs 연계 ▲현장조사 및 이해관계자 분석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9월에는 팀별 현장활동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제안의 논리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며 최종 제안서를 완성했다.
이후 10월 2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8개 팀이 그동안의 활동 결과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와 대전시, 천안시, 충청남도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정책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사항 등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이번 정책포럼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문제를 정책의 관점에서 구체화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청년의 지역문제 참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남대 채정우 ESG센터장은 “기초과정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발견하는 출발점이었다면, 이번 심화과정은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실천 단계였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정책과 실천과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이번 과정에서 도출된 정책제안을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지역 협력사업과 후속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안의 활용 및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