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26 SW·AI TECH FAIR’ 성료

중앙대, ‘2026 SW·AI TECH FAIR’ 성료

입력 2026.10.02 16:51

- 고교생부터 대학·대학원생까지…SW·AI 교육·연구 성과 한자리에
- 교육·연구·창업 아우르며 미래 SW·AI 인재 발굴·성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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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미래 SW·AI 인재 양성과 융합 교육 성과 확산에 나섰다.

중앙대 SW교육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캠퍼스 310관 1층 로비와 대신홀에서 ‘2026 SW·AI TECH FAIR’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성과공유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과목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부터 경진대회,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 연구활동에 이르기까지 중앙대가 추진해 온 다양한 SW·AI 교육·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꾸려졌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여의 폭과 성과 공유의 범위를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학생 프로젝트 중심의 전시에서 나아가 ‘고교AI 경진대회’와 ‘SW·AI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새롭게 연계하면서 고교생부터 대학생, 대학원 석·박사 연구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SW·AI 교류의 장으로 확장했다.

행사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SW·AI 융합 우수성과 발표대회 ▲SW·AI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오픈소스 SW·AI 딥러닝 해커톤 대회 ▲고교AI 경진대회 ▲SW·AI 우수연구성과 발표회 ▲SW·AI 융합 아카데미 등 총 7개 프로그램의 전시와 본선 심사, 현장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11일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교과과정에서 직접 기획·개발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SW·AI 기술을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결과물,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 해결에 도전한 딥러닝 해커톤 발표 등 다양한 결과물이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연계된 고교AI 경진대회에서는 중앙대 대학생 봉사단 ‘TechAction’이 참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단순히 고교생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생과 고교생 간의 교류를 통해 미래 SW·AI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연구성과의 후속 확산에도 힘을 실었다. 김동한 동문(좋은친구재단 이사장·중앙대 전기공학과 68학번)이 출연한 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은 AI 연구과제의 성과를 소개하고, ‘좋은친구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와 연계된 우수 연구 결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가 일회성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발굴과 육성, 후속 연구와 성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현장투표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전시 프로젝트를 직접 살펴보고 인상 깊은 성과에 투표하도록 했다. 참가 학생에게는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과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볼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특정 전공이나 하나의 경진대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교과·비교과·연구·창업 등 서로 다른 과정에서 만들어진 SW·AI 성과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SW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도 학생들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는지’,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물로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중심으로 SW·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찬근 SW교육원장은 “올해는 고교생부터 대학생, 대학원 연구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중앙대의 다양한 SW·AI 교육·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연구성과가 발굴과 육성, 후속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해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사업이다. 중앙대는 지난해 1단계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SW·AI 교육체계 혁신과 현장 중심의 전공교육 강화, 다학제 간 융합교육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2차년도에는 그간의 교육·연구 성과를 한층 구체화하고 교내외로 확산하며 SW·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는 내년부터 이어질 후속 2단계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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