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실시간 3D 콘텐츠 교육을 로봇 시뮬레이션과 연계
- 로봇 조립·제어부터 행동데이터 수집·학습까지 “피지컬 AI풀스펙” 실습형 교육 추진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9월23일 피지컬 AI 기업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와 피지컬 AI 교육,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XR·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역량을 로봇 시뮬레이션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가상환경에서 구현한 내용을 실제 로봇의 작동과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NVIDIA Isaac Sim, Unity, Unreal Engine 등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과 작업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휴머노이드와 다양한 로봇의 조립·제어 실습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로봇 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과정도 교육에 연계할 계획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학생들이 익힌 3D 모델링, XR 콘텐츠 제작, 실시간 엔진 활용 기술을 피지컬 AI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검토한다. 학생들이 가상환경 제작부터 로봇 작동 결과의 확인과 개선까지 경험하며, 콘텐츠 제작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는 피지컬 AI 관련 교과목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사업, 전시회·컨퍼런스·기술세미나 공동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도 포함됐다. 경복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교육 기반과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이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만든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실제 로봇과 연결하는 교육은 XR과 실시간 3D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음AI와 함께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로봇 제어, 데이터 활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산학협력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향후 남양주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피지컬 AI 교육·연구 분야를 모색하고, 로봇 행동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마음AI 손병희 대표(국방AI&로보틱스 부문)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AI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만큼 실제 로봇을 직접 다루고, 현실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학습과 성능 개선으로 연결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AI와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복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