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9.28 15:24
- 교수·직원·학생 등 233명 자발적 참여…주한 네팔대사관서 성금 전달식 개최
- 2008년 네팔 해외봉사로 시작된 인연, 대학 공동체의 나눔으로 이어가
- 주한 네팔대사관에 대학 처음으로 성금 전달한 사례로 꼽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9월 28일(월) 오전 11시 성북구 관내에 위치한 주한 네팔대사관을 방문해 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의 긴급구호와 복구를 위한 성금 2,159만 원을 대학으로는 대사관에 처음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교․직원, 내․외국인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한성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 김지현 대외협력부총장, 차문경 글로컬협력처장, 정윤지 한성대 총학생회장과 네팔 출신 재학생 스네하(GURUNG SNEHA), 센비펜(SEN BIPEN), 부동산대학원 부젤 티나(BHUJEL TINA) 대학원생이 참석했고, 주한 네팔대사관에서는 니르말 프라사드 버떠라이 대사대리, 마이야 카델 노무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한성대에는 학부와 대학원, 어학연수 과정에 네팔 학생 46명이 재학하고 있다. 한성대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해외봉사단원 80여 명을 네팔 카트만두 인근 고다와리 지역에 파견해 교육봉사, 문화교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네팔과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모금은 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는 네팔 학생들과 그 가족, 현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으며, 주한 네팔대사관에 대학 차원에서 처음으로 성금을 직접 전달된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니르말 프라사드 버떠라이 주한 네팔 대사대리는 "한성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뜻을 네팔 현지에 잘 전하고,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한성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이어온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