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앞두고 지역 주민과 화합… 1000여 명 관객 매료
- 대학 문화 자산, 지역 이웃과 나눈 ‘풍성한 한가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성신학원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성신학원 창립 90주년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이번 연주회에는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 외국인 유학생 등 1,000여 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탄탄한 연주력으로 클래식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가위 전야의 밤을 울림 있는 선율로 수놓았다.
성신여대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 역시 대학이 축적해 온 문화적 자산을 지역 이웃과 공유하기 위해 롯데콘서트홀로 무대를 넓혀 기획됐다.
공연은 모셸레스(I. Moscheles)의 '플루트,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F장조'로 포문을 연 뒤,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불후의 명작 '교향곡 5번 d단조(Op. 47)'로 이어지며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고품격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연주회가 성신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뜻깊다”며 “오늘의 선율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특별연주회를 개최하며 깊이 있는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기량으로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호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