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청년 취·창업 촉진 사업 일환
- AI·공학 융합역량 강화 및 현지 기술교육 수준 향상 견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임재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 학위보유자 양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촉진 사업 PMC용역(2025~2030)’의 일환으로 르완다 폴리테크닉(Rwanda Polytechnic, 이하 ‘RP’) 소속 교수 23명을 대상으로 국내 석·박사 학위연수를 실시한다.
RP는 르완다의 국립 고등 직업기술교육기관(대학교)으로, 르완다 각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연수생들은 지난 8월 26일 입국해 9월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정규 학위과정을 시작했다.
KOICA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르완다의 기술학위 제도 개선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도입 등을 통해 기술학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현지 청년들의 경력개발 및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학위연수는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RP 교수들이 국내 대학원에서 상위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학위 연수에는 석사과정 20명과 박사과정 3명 등 총 23명이 참여한다. 학과별로는 ▲컴퓨터공학과 박사 1명·석사 2명 ▲전기·전자·통신공학과 박사 1명·석사 8명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 1명·석사 10명이다. 연수생들은 르완다 각 지역의 RP 캠퍼스에서 제조·전기·정보기술 분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석사과정은 1년간 쿼터제로, 박사과정은 3년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AI 및 공학 분야의 융합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 및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공통과목으로는 ▲인공지능개론, ▲공학 및 인공지능을 위한 응용수학, ▲프로그래밍 등이며, 이와 함께 각 전공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연수생들의 원활한 학업 및 국내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전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위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빅데이터 및 첨단 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르완다 고등기술교육의 수준 향상과 산업인력 양성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책임자인 임경화 특임교수는 “이번 학위연수가 르완다 폴리테크닉 교수들이 AI 융합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현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기술교육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TVET 분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르완다의 기술교육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표 폴 무타바지(Mr. Paul Mutabazi) 씨는 “한국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환영을 보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업에 임해 해당 사업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와 르완다의 직업훈련 분야 협력은 14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3년 ‘KOICA 르완다 키추키로 종합기술훈련원 2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르완다와 협력해왔으며, 2020년부터 추진한 ‘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은 우리 정부 국무조정실로부터 2025년 글로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2005년 개소 이후 르완다, 도미니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인력 양성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 우리나라 직업훈련시스템의 우수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