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아산시가 네팔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와 뜻을 모았다.
호서대는 21일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강일구 총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호서대 총동문회, 하나은행 아산금융센터, NH농협은행 아산시지부, 신한은행 호서대학교(출), iM뱅크 천안금융센터,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피해지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네팔 대홍수 피해 상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한편, 기후재난이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의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혁중 아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오세현 시장과 강일구 총장은 네팔 학생들을 만나 현지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날 아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한 성금 1091만5000원을 네팔 유학생회에 전달하며 연대의 뜻을 보탰다.
이어 참석자들은 ‘네팔의 회복, 우리와 지구를 살립니다’와 ‘SAVE NEPAL, SAVE US, SAVE EARTH’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호서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고구마를 직접 포장하고 나누며 피해 지원의 뜻을 함께했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강일구 총장은 “이번 피해는 네팔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기후위기의 문제”라며 “네팔 학생들의 호소가 지역과 전국적인 연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학도 구성원들과 뜻을 모아 피해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네팔 유학생들의 가족과 거주지역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피해 지원과 기후위기 인식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