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9.14 14:35
- 화장품 제조 장비 활용해 손세정제부터 립스틱까지 직접 제작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장비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며 뷰티 분야 제조·창업 역량 확산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사업단장 이수연 화장품학과 교수)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제조 장비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립스틱 제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커(Maker) 문화를 확산하고 화장품 제조와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예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코스메이커스페이스 화장품실습실에 구축된 아지믹서, 전자저울 등 전문 제조 장비가 활용됐다.
교육은 화장품 제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일반인도 제조 공정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손세정제, 미스트, 로션 등 기초화장품 제조 과정을 거쳐 마지막 과정에서는 개인의 퍼스널컬러를 반영해 직접 색을 조색하고 제형을 완성하는 립스틱 제조까지 경험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원료를 직접 계량하고 제조 장비를 조작하면서 화장품 제조 공정을 단계별로 익히고 자신만의 시제품을 완성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메이킹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화장품 제조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화장품 제조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제조·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창작·제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뷰티산업과 연계한 제조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