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 50명·재학생 50명, 선후배가 함께 걷는 ‘다시, 우리(Again, Us)’
- 캠퍼스 투어부터 한복 갈아입고 즐기는‘파티’까지…세대잇는 특별한 하루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모교를 다시 찾는 특별한 홈커밍데이를 마련한다.
덕성여대는 오는 9월 19일(토) 오후 4시 쌍문캠퍼스에서 2026 덕성 홈커밍데이 ‘다시, 우리(Again, 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 50명과 재학생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선후배가 함께 캠퍼스를 거닐고,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홈커밍데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동문 수행’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이 동문 한 명 한 명의 안내자이자 동반자가 되어 행사장 이동부터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참여까지 함께한다. 재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동문을 존중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방법 등을 익히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를 대표하는 안내자 역할을 맡는다.
행사는 덕성아트홀에서 참가자 등록과 함께 시작된다. 총장·이사장·총동창회장의 축사에 이어 2025~2026 유튜브 콘테스트 공모전 최우수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선후배가 함께 모교 곳곳을 다시 걷는다. 민주동산을 시작으로 스머프동산, 인문사회관, 대강의동, 차미리사관, 도서관, 학생회관을 거쳐 덕우당까지 이어지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도서관에서는 서양화전공 전시를 관람하고, 학생회관에서는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저녁 덕우당에서는 조금 색다른 시간이 펼쳐진다. ‘꽃신을 신고’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들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과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운세 종이뽑기, 도깨비 테스트 등 다양한 부스 체험과 함께 한대노리(풍물 동아리) 및 검도부 공연도 관람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다시, 우리(Again, Us)’에는 졸업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온 동문들이 다시 모교를 찾고, 재학생들과 만나 덕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연결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덕성여대는 홈커밍데이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동문들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후배들의 진로와 대학의 미래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덕성여대 나정조 대외홍보실장(가상현실융합학과 교수)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단순히 졸업생이 모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넘어, 선배와 후배가 함께 캠퍼스를 걸으며 덕성에서의 추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재학생들이 동문의 안내자이자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는 만큼 세대를 넘어 덕성 공동체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성여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멘토링·후원·공동 프로젝트 등 동문과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어설명
■ 덕우당 : ‘덕(德)이 있는 벗들이 모이는 곳[11]’이라는 의미로 1930년 종로구 관훈동에 건축된 후 199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1930년대 최초 주상복합 건물로 유일하게 현존)
■ 꽃신을 신고 : 한복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활동하는 학생 주도 문화나눔단으로, 매년 캠퍼스 내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복파티’를 기획·운영하고 있음. 2026년 9월 18일-19일 홈커밍데이와 연계하여 제14회차 진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