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드르륵팀’, 인천국제공항공사·코레일 공동 개최 ‘내일로 해커톤 2026’ 대상 쾌거

한신대 ‘드르륵팀’, 인천국제공항공사·코레일 공동 개최 ‘내일로 해커톤 2026’ 대상 쾌거

입력 2026.09.07 16:30

▲ 한신대 ‘드르륵’ 팀이 ‘내일로 해커톤 2026’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드르륵팀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동 개최한 내일로 해커톤 2026’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일로 해커톤 2026’은 철도·항공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70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23일간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한신대 드르륵팀AI·SW대학 김태연(인공지능전공) 학생을 팀장으로 서재원(소프트웨어융합학부), 강훈기(컴퓨터공학전공), 유인근(컴퓨터공학전공)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드르륵팀은 캐리어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공항 이용객 이동 혼잡 예측 서비스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인천공항 입국장부터 공항철도 승강장까지의 구간은 혼잡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이동 구간별 혼잡도를 미리 안내해 열차를 놓치는 등 승객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김태연 팀장은 공항철도 출발 안내를 보고 이동하더라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에 인파가 몰리면 열차를 놓칠 수 있다는 일상적인 불편함에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검증할 기존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난관이었으나, 팀원들과 23일간 직접 인천공항을 걸으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한 것이 결국 대상을 수상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팀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융합, 컴퓨터공학 등 각기 다른 세부 전공을 가진 팀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빈틈을 메운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 “아낌없이 장비를 지원해주신 AI·SW대학 김선만 교수님과 밤낮없이 헌신한 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신대 AI·SW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현실의 문제에 적용하고,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해결책을 도출해 낸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 팀장은 현실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해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내년 대학원에 진학해 신호처리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번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미래형 AI 기반 융합 교육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실생활 및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프로젝트와 해커톤을 운영 중이며, 전공 간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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