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9.07 15:53
- 동문 연주자 23명 참여…포핸즈부터 에잇핸즈까지 다채로운 피아노 앙상블 선보여
- 클래식·탱고·재즈·영화음악 등 시대와 장르 넘나드는 무대 마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융합예술대학원이 오는 9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제5회 동문음악회 ‘SEJONG NEW WAVE MUSICA’를 개최한다.
음악교육신문이 주최하고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20년 결성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동문음악회가 꾸준히 이어온 정기 공연으로, 교육과 연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장희진 초빙교수와 강한나·허명신·이지영 동문 등 총 23명의 연주자가 올라 다채로운 건반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연주하는 포핸즈 방식부터 두 대의 피아노를 네 명이 함께 연주하는 에잇핸즈 편성까지, 다양한 앙상블 구조를 통해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풍성하고 역동적인 울림을 빚어낸다.
‘시대와 건반이 마주하는 순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프로그램 역시 시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요하네스 브람스와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거장들의 명곡을 비롯해 래그타임, 탱고, 재즈, 라틴 리듬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대미는 국내 작곡가 이주혜의 곡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메들리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공연의 기획과 음악감독을 맡은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황문희 교수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동문음악회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시대와 건반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 같은 자리”라며 “클래식부터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피아노가 여러 연주자의 호흡을 거쳐 다채롭게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이 다시 만나 서로의 음악적 여정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예술의 지속성과 협업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음악은 시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경계를 뛰어넘는 만큼 이번 공연이 새로운 예술적 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