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주관기관으로 사업 본격화

충남대,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주관기관으로 사업 본격화

입력 2026.09.07 14:56

- 충남대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주관으로 전기농기계 충전·운용 실증
- 영농형 태양광 기반 전기농기계 충전·농작업 실증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상용화 선도

▲ 충남대 전경 사진
▲ 김용주 교수 증명 사진
▲ 연구 관련 설명 사진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의 충청남도 실증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3일, 충청남도와 광주·전남, 전북이 참여하는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를 국내 최초 광역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충남 지역은 충남대(책임연구자: 김용주 교수)를 주관으로 전기농기계 충전·운용 실증에 나선다.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기존 단일 지방정부 중심의 규제자유특구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산업 단위의 연관 규제를 함께 실증하는 제도다. 지역별 특화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연계함으로써 실증 성과를 산업 공급망과 국가 표준으로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특구에서 충남대학교는 충청남도 실증 지역의 주관기관을 맡아 전체 실증을 총괄한다. 충남대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가 충청남도 실증 주관기관 책임연구자로 참여해 영농형 태양광 직류전원 기반 전기농기계 충전 및 농작업 실증을 이끈다.

충남 지역에서는 아산·홍성·예산 일원을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에서 생산한 직류(DC) 전원을 활용해 전기농기계를 충전하고, 충전시스템의 운용 안전성과 농작업 성능을 검증한다. 또한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활용한 전기농기계 충전 시스템의 안전성과 운용 성능도 함께 실증한다.

특구 사업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실증특례 8건이 적용된다. 지역별 특화 기술 실증 이후에는 전남·광주 지역에서 통합 실증을 추진해 기술 간 연계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과 전기농기계를 연계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영농 작업효율 향상과 전기농기계 및 직류(DC) 전력망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실증 결과를 국가 표준으로 연결해 스마트농업과 전동화 농기계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농업·모빌리티 분야의 기술혁신과 사업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용주 교수는 “이번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과 전기농기계를 연계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충전 및 운용 기술을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남대학교가 실증 주관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기술 검증을 충실히 수행하고, 실증 성과가 스마트농업 분야의 산업화와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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