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언어 자원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및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 기반 마련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언어정보연구원(원장 조태린)은 지난 8월 21일(금) 연세대 위당관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 언어과학연구원(Institute of Language Sciences, 원장 호개보(HU Kaibao))과 ‘말뭉치 공동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양 기관이 말뭉치와 대규모 언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을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언어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술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지난 6월 13일(토)과 14일(일)에는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조태린 원장과 김한샘 부원장이 상해외국어대를 방문해 상해외대 언어과학연구원과 말뭉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세대에서의 현판식은 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양 기관이 각각 공동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현판식은 한국사전학회와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한국어 교재 말뭉치와 사전’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상해외대 언어과학연구원 호개보 원장은 학술대회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 시대의 번역학 발전: 쟁점과 전망(Development of Translation Studies in the Context of Large Language Models: Issues and Prospects)’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호개보 원장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이 번역학과 언어 연구에 가져온 변화와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관련 연구 성과와 동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대규모 언어 자원과 AI 기술을 접목한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양 기관이 말뭉치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추진할 학술 협력의 방향을 공유했다.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은 이번 말뭉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말뭉치와 대규모 언어 자원의 구축·활용, AI 기반 언어 연구, 연구자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언어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성과를 학계와 사회에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