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반월·시화 AX 전환 선도

한국공학대,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반월·시화 AX 전환 선도

입력 2026.08.31 14:55

- AX실증산단 오픈랩·TU-제조AX혁신지원단 출범…기업 AI 도입·실증 지원
- 30년 산학협력 역량 제조AX로 확장…지역 제조혁신 거점대학 역할 강화

▲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27일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서 열린 ‘2026년 한국공학대학교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X 혁신전환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 공동선언문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가 ‘Anchor-제조AX 특화대학’을 선포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한국공학대(총장 황수성)는 27일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서 ‘2026년 한국공학대학교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학대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X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의 AI 혁신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규성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성원 경기도 의회 의원,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 및 협·단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황수성 총장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 AX실증산단 오픈랩 현황 보고, ▲ TU-제조AX혁신지원단 운영 방안 보고, ▲ Anchor-제조AX 특화대학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공학대는 이번 선포를 통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AX 수요 발굴부터 기술개발, 실증, 현장 적용, 인재양성까지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제조AX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AX실증산단 오픈랩’은 AI와 로봇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개방형 실증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협동로봇, 실시간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물류 이동과 정밀 조립, 품질검사 등 다양한 제조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 기술을 바로 적용하기 전에 가상환경에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오픈랩에서 실증한 뒤 실제 현장 적용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의 AI·로봇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함께 출범한 ‘TU-제조AX혁신지원단’은 기업지원과 기술개발·실증, AI 연구개발, 인재양성, 지역협력을 통합 추진한다. 기업의 AX 수요와 애로기술을 발굴해 대학 교수진과 연구조직, 전문센터를 연계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실증, 정부사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역할은 한국공학대가 지난 30년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축적해 온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정부가 국가 산업 발전과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연해 설립한 공학 특성화 대학인 한국공학대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인재양성과 기업 공동연구, 기술지원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는 공동기기원과 첨단 연구시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기업 입주공간 등이 구축돼 있어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기업 특화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학대는 지난 30년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를 현장 가까이에서 지원해 왔다”며 “AX실증산단 오픈랩과 TU-제조AX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부터 기술개발, 실증,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며 반월·시화 제조업의 AX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앞으로 경기도 Anchor(Rise) 사업과 정부의 제조산업 AX 정책을 연계해 정부·지자체·연구기관·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의 AX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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