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평택형 K-디지털 안전교육’ 캄보디아에 알리다…교육·나눔 국제협력 확대

국제대학교, ‘평택형 K-디지털 안전교육’ 캄보디아에 알리다…교육·나눔 국제협력 확대

입력 2026.08.26 13:58

- 평택시와 구축한 디지털 안전교육 모델 국제학술대회서 공유
- 국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 푸른시대교육연구소와 연계해 자전거·돋보기·구충제 전달…청년·민간교류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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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교(총장 김동춘)는 지난 817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제학술대회와 정부·대학·민간기관 교류, 현지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국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오경숙)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국제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 교수진과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 한국-캄보디아경제협의회 김도형 회장, 푸른시대교육연구소 윤상용 대표 등이 참여했다.

국제대학교는 819일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 열린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안전과 웰빙국제학술대회에서 평택시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평택형 K-디지털 안전교육의 성과를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 및 교육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평택형 K-디지털 안전교육은 평택시의 정책적·재정적 지원과 국제대학교의 교육 전문성, 학교와 시민강사의 현장 참여를 결합한 지역협력형 교육모델이다. 국제대학교는 오경숙 책임교수를 중심으로 사이버폭력과 디지털 중독 및 온라인 위험 예방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시민강사 양성, 학교 방문교육, 스마트폰 과몰입 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상담·지원을 연계해 왔다.

사업을 통해 2023년에는 평택지역 104개 학급 2,815, 2024년에는 220개 학급 5,191명의 학생에게 디지털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같은 기간 각각 776명과 1,251명의 학생이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이 2022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평택시 청소년 사이버 권리침해 예방에 관한 조례와 평택시의 정책적 지원 기반을 소개했다.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의장, 김동춘 국제대학교 총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의 디지털 안전교육과 대학 간 공동연구, 교수·학생 교류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는 한·캄 경제인협의회, 푸른시대교육연구소 등과 연계해 현지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프놈펜 구세군센터 등을 찾아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45대와 현지 어르신을 위한 돋보기 140, 어린이들의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구충제 500명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 기관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후원물품 마련에는 푸른시대교육연구소 윤상용 대표가 약 80%를 기여했다. 윤 대표는 2000년부터 캄보디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민간교류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이번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방문단은 프놈펜 소재 유치원에서 원아들과 복주머니 만들기와 한국어 인사말 배우기 활동을 진행하고, 캄보디아 YMCA 관계자들과 양국 청년 국제교류 및 공동 봉사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UNDP 캄보디아와 프놈펜시 주정부, 캄보디아 정부기관도 방문해 청년 국제기구 인턴십, 도시 간 교류, AI 리터러시와 디지털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춘 국제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대학의 교육과 연구역량으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지역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캄보디아 대학 및 교육기관과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캄보디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총괄한 오경숙 국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장은 평택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학교, 시민강사 등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택형 디지털 안전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축적한 교육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나눔을 함께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캄보디아의 문화와 교육환경에 적합한 공동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현지 교육자 연수, 교수·학생 공동연구 및 청년 봉사활동을 추진해 국제대학교의 지역사회 교육역량이 지속가능한 글로컬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는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디지털 안전과 AI 리터러시 교육, 청년 국제교류, 공동연구 및 나눔 봉사활동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택시와 캄보디아 관계기관, 대학 및 민간단체와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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