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국 해외 공무원 석사과정 동문 초청해 도시개발·기후행동 분야 정책 적용 사례 공유
-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한국 도시정책 경험을 현지에 적용한 성과 공유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논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8월 20일(목)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6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정책공유 컨퍼런스(2026 ISUS Policy Shar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ISUS의 경험을 통한 지역 혁신(From ISUS Learning to Local Innovation)’을 주제로 해외 공무원 동문들의 졸업 후 정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한 해외 공무원 동문을 초청해 각국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교육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콰도르,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캄보디아, 이집트, 케냐, 태국, 스리랑카 등 8개국 출신 동문 8명을 비롯해 토론 패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직원, 해외 공무원 석사과정 재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모빌리티와 도시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에콰도르,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캄보디아 출신 동문들이 도시계획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정책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집트, 케냐, 태국, 스리랑카 출신 동문들이 ‘기후행동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폐기물 관리, 도시 인프라 분야의 정책 및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각 세션에서는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준일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와 박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았으며, 홍성창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정책자문기획실장, 신현주 서울특별시 국제협력담당관 담당사무관,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정책본부장, 신경진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동문들의 정책 적용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신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원장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서울특별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공무원 대상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졸업생들의 정책 적용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혁신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행정 및 계획(MUAP), 도시개발정책(MUD), 글로벌환경정책(MGLEP), 도시개발 및 스마트인프라정책(MUDSIP) 등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도시정책 글로벌리더과정(Global Urban Leadership Program, GULP) 등의 연수과정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공공부문 인재의 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