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만화창작지옥캠프’ 개최…웹툰 작가 차기작 시장 진출 지원

세종대, ‘만화창작지옥캠프’ 개최…웹툰 작가 차기작 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26.08.20 16:56

-한국콘텐츠진흥원 ‘2026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2년 연속 수행
-연재 경험 작가 15명 참여…우수 멘티 5명 선발해 플랫폼 연재·IP 사업화 집중 지원

▲‘2026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화창작지옥캠프’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727일부터 81일까지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이 추진하는 ‘2026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만화창작지옥캠프를 진행했다.

세종대는 2025년에 이어 올해 플랫폼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연재 경험을 보유한 웹툰 작가 15명을 대상으로 차기작의 기획과 제작 역량을 재정비하는 리빌딩과정과 실제 플랫폼 연재를 위한 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만화창작지옥캠프는 56일간 작품 제작에 집중하는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작가들은 완성 원고를 기반으로 후속 원고 제작에 집중했으며, 전담 멘토와 함께 스토리와 캐릭터, 연출, 작화 완성도는 물론 장기 연재 가능성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731일 열린 성과발표회에서는 참여 작가 15명이 신작 웹툰 IP와 완성 원고를 공개하고 향후 작품 제작 및 플랫폼 연재 계획을 발표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재담, 크랙엔터테인먼트, 레드독컬처하우스, 스튜디오 UFO, 백석문화대학교 등 웹툰 제작·유통·창작·교육 분야에서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기획 차별성과 스토리 및 캐릭터 경쟁력, 원고 완성도, 장기 연재 가능성, 플랫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플랫폼 투고를 위한 구체적인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평가 결과와 과제책임자 및 멘토진의 종합 의견을 바탕으로 전체 참여 작가 15명 가운데 우수 멘티 5명이 레벨2’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레벨1 교육생은 사업 종료까지 차기작 완성 원고 3화 이상과 플랫폼 투고를 위한 기획·피칭 자료를 완성한다. 레벨2 교육생 5명은 총 5화 이상의 원고를 제작하는 동시에 작품의 시장성과 IP 확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레벨2 과정에서는 작품 기획·연출·작화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과 함께 AI·바이브코딩을 활용한 맞춤형 창작환경 구축, 웹툰 IP의 숏폼 애니메이션 확장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며 연재 경험이 있는 작가에게는 단순한 재교육보다 자신의 강점과 시장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기작을 실제 연재까지 발전시키는 리빌딩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이번 사업은 이러한 리빌딩을 통해 작가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창작지옥캠프는 작가와 멘토,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작품의 완성도와 시장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올해는 작품을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투고와 연재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는 오는 11월까지 전담 멘토링을 비롯해 AI 기술 자문, 저작권·계약 실무 교육, 작품 피칭 컨설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회인 비전아트쇼(Vision Art Show)’를 개최해 교육생 15명의 작품을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과 제작사, 에이전시에 공개하고 연재 계약과 IP 사업화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대는 2025년에도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을 통해 기성 웹툰 작가 15명의 차기작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세종대는 지난 2년간 축적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성 작가의 재도약과 웹툰 IP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전형 웹툰 인재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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