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캠프에서 배운 AI·빅데이터 기술, 해커톤 통해 실제 아이디어로 구현
- “모두를 위한 AI 기술 고민”, 계층과 장벽 넘어 혜택 나누는 ‘포용적 AI’ 가치 실현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안현)는 19일(수)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1318 대회의실에서 ‘2026 한신 ABC캠프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빅데이터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ABC캠프’를 통해 AI·빅데이터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들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겨루는 ‘ABC DO 해커톤’ 본선을 지난 8월 12일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지정주제(포용적 AI) ▲자유주제(AI·빅데이터·콘텐츠 중 택1) 등 두 트랙으로 진행됐으며, 총 27개 팀, 46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 지역 학생과 비이공계 전공생도 두루 참여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심사위원단(안현 교수, 선경희 교수, 조은비 교수, 민승준 대표)은 참가 팀들의 결과물을 기술 및 서비스 가치, 독창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안현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장 수여식, 문철수 부총장의 격려사, 조익일 AI빅데이터센터 팀장의 안내,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현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LLM 응용 개발과 AI 에이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커톤을 운영했다”며, “특히 ‘포용적 AI’를 지정주제로 선정해 누구나 기술적 능력이나 신분, 계층과 관계없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고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철수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방학 기간임에도 해커톤에 참여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전공을 불문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의 아이디어를 구현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영예의 대상은 지정공모 분야에서 탁월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패스트원(2명)’ 팀이 차지했다.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반영한 접근성 이동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상: AI가 대신 갑니다’를 주제로 한 패스트원 팀은 상장과 함께 7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어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Cache-Hit(1명)’ 팀이 ‘Kria KV260·ResNet18 기반 비조영 두부 CT 뇌출혈 의심 슬라이스 우선판독 시스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AI·SW대학 3학년 반재민 학생은 “평소 길 찾기 앱을 이용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피곤해질 때 느꼈던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팀의 최우리 학생(AI·SW대학 3학년)은 “처음 논문을 작성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팀장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3학년 허석진 학생은 “지난해에는 전공지식이 다소 부족했지만, 올해는 딥러닝 기초 등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한층 고도화된 결과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적용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은 ‘졸업원정대(4명)’, ‘방콕푸드(1명)’, ‘지니(1명)’, ‘달빛지도(4명)’, ‘자려고 누웠는데 ABC(3명)’, ‘강연맥락(2명)’ 등 6개 팀이, ▲장려상은 ‘토마토마토(1명)’ 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수상작은 디지털 트윈 기반 맞춤형 학사 지원, 빅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AI 기반 투자·의료·복지 서비스, 실시간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