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2026 SG 3MT Competition 본선 개최

서강대학교, 2026 SG 3MT Competition 본선 개최

입력 2026.08.20 09:51 | 수정 2026.08.20 13:16

▲ 2026 SG 3MT Competition 본선 단체사진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대학원혁신전략팀은 지난 814() 서강대학교 다산관 D101에서 ‘2026 SG 3MT Competition’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 확산과 글로벌 연구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4단계 BK21 대학 간 연합 프로그램 및 국제 대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MT(Three Minute Thesis)는 예일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 해외 주요 대학에서 진행되는 연구 발표 경연으로, 참가자가 자신의 학위논문 연구를 3분 이내에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형식이다. 이번 대회 역시 동일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과 화면전환, 효과음 없이 정적 슬라이드 1장만을 활용해 영어로 발표했다. 시낭송이나 랩, 노래, 소품 없이 오직 순수 구어(Spoken Word)만으로 연구의 핵심과 의의를 전달해야 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연구 이해도와 전달력이 함께 평가됐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대학원생 12명이 진출해 각자의 학위논문 연구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심종혁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대학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명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화학과 이수연 석사과정생이 발표한 Beyond the Trade-off: A Crystal That Splits Light and Lets It Through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화공생명공학과 정기연 석박통합과정생의 Can green material survive real life?, 장려상은 기계공학과 신지연 석사과정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채윤정 박사과정생, 화공생명공학과 김해민 석박통합과정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중 상위 2인은 오는 11월 11일 고려대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2026학년도 BK21 K-3MT 전국대회’ 결승전에 본교 대표로 진출한다.

동시에 상위 2인 중 국제대회 참가 자격을 갖춘 박사과정생 1인은 Asia Pacific 3MT Competition에 출전할 기회를 갖는다.

심종혁 총장은 개회사에서 "엘리베이터에 타 있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전달하는 '엘리베이터 스피치' 능력은 연구자와 개발자가 반드시 훈련해 두어야 할 자질"이라며 "자신이 수행 중인 연구를 아주 짧은 시간에 정리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보는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굉장히 좋은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대학원장은 심사 기준을 안내하며 "얼마나 간결하게, 얼마나 명확하게, 얼마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단어로 발표하느냐가 주요 심사 포인트"라며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용어를 지양하고 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힌 뒤 대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혁신전략팀은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연구를 국내외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학문후속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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