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한일 고령자 노쇠·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공동 세미나’ 개최

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한일 고령자 노쇠·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공동 세미나’ 개최

입력 2026.08.14 15:23 | 수정 2026.08.14 15:24

▲ 고령자 노쇠·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공동 세미나 사진
▲ 고령자 노쇠·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공동 세미나 사진

상명대(총장 김종희)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 경영대학원 교수)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의 사사이 히로유키 박사를 초청해 고령자의 노쇠와 근감소증 예방 및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서 주요 건강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쇠와 근감소증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및 예방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 연구진뿐 아니라 피트니스·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명대에서는 최경근·유진호·강서정·김성재·조일형 교수와 전중건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상명대 강서정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사사이 박사는 도쿄 지역사회 연구를 통한 다차원적 근감소증 및 노쇠 연구를 주제로 일본의 고령자 건강 연구 사례와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노쇠와 근감소증에 대한 이론적·임상적 이해, 지역사회 거주 고령자 대상의 장기 코호트 연구 체계·자료를 활용한 최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도쿄 이타바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3년간 2,680명의 고령자 코호트를 구축하고 신체·정신·인지·영양·구강 기능뿐 아니라 혈액·소변 검사와 행정자료 등을 연계해 고령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연구 성과로는 근육량 중심의 기존 근감소증 평가에서 벗어나 근육의 질과 신체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근육 건강(Muscle Health)’ 개념 노쇠와 관련된 바이오마커 및 예측 도구 개발 일본의 대표적 생활체조인 라디오 체조(Radio-Taiso)’를 활용한 운동 중재와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건강관리 앱 카요이노바(Kayoinoba)’ 연구 등 지역사회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사례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국내 고령자들의 신체활동과 건강관리에 이러한 연구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령자의 건강 데이터 측정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운동 프로그램을 실제 지역사회와 피트니스 현장에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고령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의 고령자 보험 상품의 역할이 단순 치료비 보장에서 노쇠 예방 관리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는 고령자의 건강 문제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차원을 넘어 신체기능과 생활 습관, 사회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예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장기 코호트 연구 경험과 다양한 건강 증진 사례를 공유한 만큼, 향후 국내 고령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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