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80만 명 찾는 ‘독립운동 성지’ 독립기념관 입구, 한기대 손길로 새 옷 입다

연간 180만 명 찾는 ‘독립운동 성지’ 독립기념관 입구, 한기대 손길로 새 옷 입다

입력 2026.08.14 15:09 | 수정 2026.08.14 15:12

-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과 김강두 교수·학생들, ‘독립기념관 진입 안내 간판’ 디자인 프로젝트 완성 화제
- 진입로 환경과 역사적 특성·시민의견 조사 거쳐 3D 모형 도출...“지역대학으로서 독립문화 가치를 디자인으로 연결”

▲ 개선 전 지주 간판
▲ 최종 설치_주간전경

▲ 제작 현장 방문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은 연간 1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거점이다. 이러한 상징적인 장소의 노후화되었던 진입로 ‘안내 간판’이 천안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학생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디자인공학과 김강두 교수와 학생들은 천안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독립기념관 진입경관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의 디자인 용역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2억 4,6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옥외광고물을 개선하고, 독립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진입경관에 지역의 역사와 독립문화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추진됐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성과 장소의 의미를 전달하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진입 이미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김강두 교수는 디자인 MP(마스터플래너)로 참여해 전체 콘셉트와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형태와 비례, 재료와 조명, 실제 제작 과정까지 디자인 전반을 조율했다. 학생들과 지역과 장소의 의미를 조사하고 천안시 건축과 도시디자인팀 및 관계기관, 제작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디자인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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