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총장 임세진) ANCHOR 사업단은 지난 7월 30일 교내 소극장에서 시니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문화활동·사회참여로 연결짓는 ‘WA! 함께 피어나는 웰에이징 아트마당’을 개최했다. ‘WA’는 ‘Well-aging Arts’의 약자로, '웰에이징 문화공동체'의 의미와 더불어 ‘함께 와서’ 예술과 삶을 나누자는 초대의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동덕 ANCHOR 시니어 웰에이징 아카데미 1·2기 수료생과 지역 시니어 예술팀이 서로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동덕여대는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기관의 기반을 결합한 시니어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댄스테라피와 표현예술상담 등을 배우며 몸과 마음을 돌보고, 예술적 경험을 관계 형성으로 발전시켜왔다.
이번 행사에서 아카데미 참여자와 지역 시니어 예술팀은 댄스테라피 기반의 창작 움직임을 비롯해 라인댄스, 오카리나, 연극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였다.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니어를 문화예술의 수혜자나 관람객에 머무르는 존재가 아니라 문화의 주체로 조명했다는 평이다. 동덕여대를 중심으로 성북50플러스센터, 사단법인 아트라이프 다솜, 그린하모니아트 공연단 등이 함께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윤혜선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 교수는 “배움이 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시니어가 예술의 수혜자를 넘어 문화 주체로서 경험과 재능을 나누는 선순환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덕여대는 앞으로도 대학–지역사회 상생형 웰에이징 문화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