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8.13 15:22
-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 참여…광전자 분야 연구성과 171편 발표
- 반도체·디스플레이·양자 등 미래 산업기술 공유,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광전자·반도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구성과와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교내에서 열린 ‘제2회 한국광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교수와 연구원, 산업체 전문가,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공학대에서 열려 대학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산학연 연구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AI·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광전자공학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기술을 폭넓게 다뤘다.
행사에서는 반도체·에너지·디스플레이·전자 등 첨단 광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총 17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경희대 김영덕 교수의 ‘Two-dimensional Boron Nitride for Quantum Technology’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이가원 단장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주력원천기술개발사업 소개, ㈜오이솔루션 김인 상무의 데이터센터용 광인터커넥트 구현을 위한 CPO 기술 및 ELSP 모듈 소개 등 총 48편의 기조·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또 ▲발광·디스플레이 ▲센서·에너지·수광 ▲전자·시스템·응용 ▲양자·광제어·신개념 ▲설계·평가·분석 등 분야별 세션과 특별세션인 ‘첨단산업융합기술 심포지엄’을 통해 광전자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다뤘다. 차세대 연구자를 위한 튜토리얼 세션도 마련됐으며, 14개 후원기업과 9개 기업이 참여한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와 연구자 간 교류도 이어졌다. 총 31편의 연구에는 우수발표상이 수여됐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국내 최대 산업단지의 거점 대학인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국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광전자 및 반도체 분야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전자·반도체 분야 산학연 연구 교류의 중심지로서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전자공학회(회장 조용훈)는 LED·반도체조명학회와 한국광전자학회가 통합해 활동해 온 한국LED·광전자학회를 모태로 하며,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 한국광전자공학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학회는 지난 2월 학회 출범식과 7월 제22회 ICMOVPE 국제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한국공학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 역시 매회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반도체·디스플레이·AI·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 학문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