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 세계적 반도체 석학들과 나란히 ICMOVPE 기조강연

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 세계적 반도체 석학들과 나란히 ICMOVPE 기조강연

입력 2026.08.12 15:34

- 국내 연구자 유일 ICMOVPE 기조강연자로 초청
-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이끌며 극한반도체 기술 선도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남옥현 교수가 ‘제22회 유기금속기상에피택시 국제학술대회(ICMOVPE 2026)’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남옥현 교수 연구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반도체공학부 남옥현 교수가 지난 7월 열린 세계적 권위의 ‘제22회 유기금속기상에피택시 국제학술대회(ICMOVPE 2026)’에 기조강연자(Plenary Speaker)로 초청돼 차세대 극한환경 반도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ICMOVPE는 화합물 반도체와 에피택시 성장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일본 나고야대 교수를 비롯해 조안 레드윙(Joan Redwing)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미하엘 호이켄(Michael Heuken) 교수, 니콜라 그랑장(Nicolas Grandjean)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했다. 남 교수는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기조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남 교수는 차세대 고출력·극한환경용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질화물계(III-Nitrides) 및 다이아몬드 반도체의 이종에피택시(Heteroepitaxy) 성장 전략과 소자 응용기술을 주제로 강연하며, 그간 축적한 연구성과와 극한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남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한국공학대 극한반도체연구소의 연구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연구소 소속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관련 연구논문 5건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의 연구역량을 알렸다.
특히 남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 개발’ 연구를 이끌고 있다. 한국공학대가 주관하는 해당 연구는 향후 5년간 총 20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 통합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주요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소재부터 소자, 회로·시스템까지 전주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 교수 연구팀은 단결정 다이아몬드 성장 원천기술과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남 교수는 국내 최초 다이아몬드 반도체 분야 연구모임인 ‘차세대 다이아몬드 연구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남옥현 교수는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학회에서 5건의 논문을 발표한 극한반도체연구소 연구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주 및 극한환경용 차세대 반도체 분야 연구와 관련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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