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8.11 13:35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한 ‘2026 뮤지컬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성북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초등학교 1~3학년 중심의 저학년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4~6학년 대상 고학년반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수진이 참여하는 영어교육과 노래·연기·안무 등 뮤지컬 실기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표현과 발음을 익힌 뒤 이를 무대 활동에 적용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동시에 키웠다.
저학년반은 뮤지컬 ‘마틸다(Matilda)’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상상력, 도전의 가치를 표현했고, 고학년반은 ‘겨울왕국 2(Frozen 2)’를 바탕으로 성장과 용기, 우정의 메시지를 영어 대사와 음악, 안무로 풀어냈다.
교육 과정은 원어민 교수인 로버트 퀵, 크리스 푸게이, 알란 번을 비롯해 뮤지컬 전공(최은정·김태윤·최유화), 문화예술 전공(권미경·김민하·허수연) 교수진과 김준범, 이정화 감독 등 분야별 전문가 협업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은 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춰 영어교육과 공연 교육을 연계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서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발표회 및 수료식이 열렸다. 수요식 수료증 수여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수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노래와 연기, 안무를 선보이며 그간의 학습 성과를 무대에 올렸다. 저학년의 밝고 활기찬 공연과 고학년의 한층 깊어진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은정 센터장은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고학년반을 신설했다”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예술적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이 언어와 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향후에도 대학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