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8.07 16:08
-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블록체인 고급 인재 양성
-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사업총괄, 건양대·한세대·라온시큐어(주)와 컨소시엄 구성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학이 협력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블록체인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욱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지능정보보호학부)가 사업 진행을 총괄한다.
서울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건양대학교, 한세대학교, 라온시큐어(주)는 ABCD 컨소시엄 – AI(인공지능), Blockchain(블록체인), Cyber-security(사이버보안), DeFi(탈중앙화금융, Decentralized Finance)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대학의 특화 역량과 산업체 실무 노하우를 결합해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산업체 실무 문제를 교육과정의 핵심 과제로 도입하는 '산학 밀착형 문제기반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생태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경제학과·수학과·지능정보보호학부가 융합한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2026학년도부터 개발·운영한다. 이 과정은 수학과가 암호학적 기초 교육을, 지능정보보호학부가 블록체인 코어 기술 교육을, 경제학과가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 구현 교육을 각각 담당하는 '기초-기술-응용' 융합 다학제간 커리큘럼이다. LG유플러스, 엘에스웨어, 빗썸 등 기업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인턴십,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을 운영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학부 정규 융합전공 및 대학원 과정으로 발전시켜 AI 기반 금융 혁신 실무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진행되며, 1차년도 기준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주관대학으로서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디지털 금융 분야 블록체인 융합교육을 선도한다. 컨소시엄 참여대학 전체가 서울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노드를 VPN(가상사설망)으로 공유해 금융·보안·AI 실험을 병행하는 통합 실습 체계도 구축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이윤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서울여대가 추구하는 '사람을 향한 기술로 사회혁신을 이끄는 대학'이라는 AX 비전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AI 시대를 주도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026년 1월 AX(AI Transformation)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AI 교육을 본격 추진해왔다. 2026년 2월 서울 RISE 'AI 관련 학과 지원사업', 2026년 4월 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에 이어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까지 잇달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는 AI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