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래GPU연구소, AI 전문기업과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세종대 미래GPU연구소, AI 전문기업과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입력 2026.08.03 14:20

- 쎄르띠실리콘·세타온과 협력… AI 반도체·시스템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 추진
- 국방·제조 분야 특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플랫폼 개발 나서

▲ (왼쪽부터)(주)쎄르띠실리콘 고영학 대표이사_ 세종대 미래GPU연구소 박우찬 소장_ (주)세타온 이영환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GPU연구소는 지난달 7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AI 전문기업인 ㈜쎄르띠실리콘, ㈜세타온과 소버린(Sovereign)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제조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독립적인 AI 운영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의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미래GPU연구소 박우찬 소장을 비롯해 ㈜쎄르띠실리콘 고영학 대표이사, ㈜세타온 이영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산학협력 확대와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쎄르띠실리콘은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ThetaKernel'과 AI 컴퓨팅 플랫폼 'MetaX'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AI 반도체·컴퓨팅 솔루션 기업이다. AI 반도체 설계 및 공급 역량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타온은 AI 시스템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θ-동적 제어 △업무형 영구 기억 △의미 기반 저장 등 핵심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 연산 효율과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AGI·ASI 핵심 기술과 친환경 그린 AIDC를 접목한 AI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반도체와 GPU 연구 역량,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초경량·고효율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국방·제조 분야 특화 AI 솔루션 개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PoC) 및 상용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및 보안 인프라 구축 △AI 반도체·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이다.
특히 세 기관은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독립형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도입 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 향상이 가능한 산업 맞춤형 소버린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 미래GPU연구소가 지난 5월 설립된 이후 체결한 첫 산학협력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연구소는 앞으로 AI 반도체와 GPU,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우찬 소장은 "연구소 설립 후 첫 업무협약을 통해 AI 전문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AI 컴퓨팅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우찬 소장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인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XR기술 연구'와 대학기술경영촉진 IP스타과학 지원사업인 '실시간 Denoising AI HW 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IP 고도화 및 상용화'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GPU 및 AI 반도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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