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AI·글로벌 교육으로 시흥 지역 미래인재 양성

한국공학대, AI·글로벌 교육으로 시흥 지역 미래인재 양성

입력 2026.07.31 10:02

- AI 디지털 진로 부트캠프 결과발표회 개최
- 대학-교육지원청 협력으로 글로벌 진로교육 확산 기반 마련

▲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부트캠프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조은호(능곡고), 송정우(배곧고) 학생이 MVP로 선정된 뒤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시흥 지역 고등학생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활용 능력과 글로벌 진로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공학대는 교내 아트센터에서 ‘2026 고교-대학 연계 글로벌 진로역량 성장 프로그램’의 과정 중 하나인 ‘AI 디지털 진로 부트캠프’ 결과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한국공학대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 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단계형 진로교육 과정이다. 고교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역량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전문가 특강 ▲AI 디지털 진로 부트캠프 ▲실리콘밸리 디스커버리 캠프 ▲성과공유회 단계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부트캠프는 지난 7월 17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8회 수업과 한국공학대에서 진행한 대면 교육 2회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4~5명씩 팀을 이뤄 관심 산업과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기획·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미국 현업 전문가가 참여한 실시간 강의와 팀별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기술과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산업 현장의 관점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결과발표회에서는 창의성과 실무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팀과 개인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이정원(함현고) 팀과 최종민(정왕고) 팀이 Excellence Award를 받았으며, 김재범(군서고) 팀은 Future Leader Award, 김승조(배곧고) 팀은 Impact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조은호(능곡고), 송정우(배곧고) 학생이 MVP로 선정됐고, 백은비(군서고), 조인성(함현고) 학생이 Entrepreneurship Award를 차지했다.
조남주 한국공학대 디자인공학부 교수는 “이번 부트캠프는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설계하는 실무형 진로교육 과정”이라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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