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HUSS 학생들, AI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다

국민대 HUSS 학생들, AI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다

입력 2026.07.27 11:03

- AI 기반 전통문화 검증·재난 대피·이주노동자 지원 방안으로 해커톤 다수 수상

▲ ‘2026 HUSS 융합캠프 해커톤’ 최우수상 ‘온새미로’ 팀
▲ 2026 HUSS 융합캠프 해커톤 현장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참여 학생들이 지난 71일부터 3일까지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2026 HUSS 융합캠프(인사이트) 해커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협의회가 주관했다. HUSS 참여 대학 학생과 사업단 관계자 등 약 4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끼리 51팀의 연합팀을 구성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회에는 총 55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 서면평가를 거쳐 약 20개 팀이 본선 발표평가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5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우수상에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장려상에는 HUSS 사업협의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국민대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팀 가운데서는 온새미로팀이 최우수상, ‘다우미팀이 우수상, ‘포포리너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온새미로팀에는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양승언 학생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이태호 학생이 참여했다. 온새미로 팀은 AI로 제작된 전통문화 콘텐츠의 왜곡 여부를 사전에 검증하는 플랫폼 ‘ORIGIN’을 제안했다.

‘ORIGIN’AI 생성 콘텐츠의 역사적·문화적 오류 가능성을 분석하고, 전승자와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인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승언 학생은 전통문화 콘텐츠 왜곡 사례와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문제 정의와 발표 자료 구성을 담당했다. 이태호 학생은 해결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우수상을 받은 다우미팀에는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김윤서 학생이 참여했다. 다우미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실내 대피 내비게이션 닿다를 제안했다.

닿다Wi-Fi 핑거프린팅과 BLE 비콘 기술을 활용해 화재 발생 시 시각장애인을 가까운 비상구로 안내하고, 구조대에 건물 내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음성과 진동을 이용한 안내 기능과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보를 적용했다. 김윤서 학생은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 설계와 개발, UI·UX 디자인을 담당했다.

장려상을 받은 포포리너팀에는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현윤수 학생과 KIBS 최소율 학생이 참여했다. 포포리너 팀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법률·행정 지원 서비스 다올을 제안했다.

다올은 개인별 비자 일정 관리, 행정정보 제공, 전문가 모국어 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윤수 학생과 최소율 학생은 팀 운영과 서비스 기획, 자료조사를 맡아 주요 기능과 운영 방안을 설계했다.

국민대 HUSS 학생들은 이번 해커톤에서 AI 기술과 인문사회적 통찰을 접목해 문화 콘텐츠의 신뢰성 확보, 재난안전,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간 연합팀을 구성해 전공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발휘했고, HUSS 사업이 지향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국민대학교 HUSS 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사회적 소양과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대학 간 협력과 글로벌 연계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실용융합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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