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27 10:45
- 연구그룹 협업·네트워크 강화… 국가연구소(NRL 2.0) 출범 본격화
-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연구비 지원, 테라노스틱스 분야 세계적 연구거점 구축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TCNRL, Theraranostics Convergence National Research Lab)’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연구자 간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대 연구처는 7월 24일,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DSC홀에서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TCNRL)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해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국가연구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자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연구소(NRL)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충남대 TCNRL의 출범을 알리고, 연구그룹 간 협업 기반 마련과 융합연구 네트워크 구축, 연구소 구성원의 소속감 제고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을 융합한 차세대 정밀의학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동시에 구현하는 미래 의료기술이다.
충남대는 TCNRL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우수 연구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연구책임자인 최학수 교수가 국가연구소의 비전과 운영 방식을 발표했으며, 이후 캠퍼스 내에 연구·산업·교육이 융합된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충남대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Industry On Campus)센터’ 랩투어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연구그룹별 발표를 통해 각 그룹의 연구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그룹장은 연구 주제와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공동연구자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며 향후 융합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 이후에는 만찬과 교류 시간을 통해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의 출범은 대한민국 테라노스틱스 분야 연구의 최일선에서 미래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새로운 도전이자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TCNRL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수 TCNRL 소장은 “진단은 가능하지만 치료 전략을 확정하지 못했던 난치성 질환의 벽 앞에서, 병인 규명부터 진단과 치료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잇는 것이 테라노스틱스의 본질”이라며, “TCNRL은 난치성 암과 감염병, 퇴행성 뇌질환 등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초격차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TCNRL)는 향후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세계적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우수 연구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및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