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반도체 핵심공정 교육으로 ‘반도체 미래 인재’ 키웠다

충남대, 반도체 핵심공정 교육으로 ‘반도체 미래 인재’ 키웠다

입력 2026.07.23 16:24

-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 단기 강좌 운영
- ‘나노구조물 증착공정’ 특화 교육 운영…전국 대학생 70명 참여

▲ 충남대 연합교육과정 단기강좌 운영 사진
충남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소장 박연상)가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가 주관하는 연합교육과정 단기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충청 권역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7월 21일~22일, 충남대 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26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 단기 강좌’의 일환으로 충남대의 특화 분야인 ‘나노구조물 증착공정’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 3학년 이상, 평균 학점 3.0 이상 학생만 지원할 수 있었음에도 전국에서 약 300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당초 30명 규모로 계획했던 교육 인원을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종 70명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인 ‘증착(Deposition) 기술’에 대한 이론과 최신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가 교육을 맡은 증착 공정은 반도체 제조 8대 공정 가운데 가장 폭넓게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지만, 반도체 전공자가 아니면 심도 있는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분야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나노스케일 증착 공정의 원리와 공정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박연상 교수가 진공과 플라즈마의 기초 이론을 소개했으며, 이어 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 학과장 이종원 교수 신소재공학과 최민섭 교수가 PVD(물리기상증착), CVD(화학기상증착), ALD(원자층증착) 등 주요 증착 기술을 강의했다.
또, KAIST 부설 나노종합기술원 연구진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증착 기술과 나노박막 측정·분석 사례를 소개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증착 및 분석 기술의 원리와 실제 응용 사례를 학습하며 학문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함께 높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박연상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은 전국의 우수 학생들이 반도체 핵심 공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라며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로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아우르는 반도체 인재 양성은 물론,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는 내년 상반기에도 반도체 핵심 공정을 주제로 한 연합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과 관련한 내용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육홈페이지(https://isrc.snu.ac.kr/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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