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최은정 교수, 中 서안희극학원서 뮤지컬 보컬교육 특강

서경대 최은정 교수, 中 서안희극학원서 뮤지컬 보컬교육 특강

입력 2026.07.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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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장 최은정 교수(문화예술학과장, 공연예술학부 외국인 뮤지컬전공 주임)가 중국 서안희극학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보컬교육 특강을 진행하며 한·중 문화예술 교육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서경대학교는 최 교수가 지난 17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위치한 서안희극학원(西安戏剧学院)에서 열린 뮤지컬 전공 교원 연수 간담회에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서안희극학원이 서경대의 체계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뮤지컬 교육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뮤지컬 보컬교육의 방향에 대해 “단순한 가창 기술을 넘어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통합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흡과 발성, 음성의 안정성, 가사 전달력, 캐릭터 분석, 연기와 노래의 유기적 결합 등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또 학생 개개인의 음역과 음색, 신체 조건, 배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함께 보컬 코칭, 작품 분석, 장면 연기, 움직임 교육을 연계하는 통합형 교육과정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이는 음악적 완성도와 극적 표현력, 무대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간담회에는 뮤지컬온라인 류해문 대표와 서경대 일반대학원 뮤지컬전공 매의 교수도 참석해 양국 뮤지컬 교육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 운영, 실기 수업 구성, 학생 지도 방식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각국 교육 환경에 적합한 뮤지컬 보컬교육 모델을 모색했다.
2025년 개교한 서안희극학원은 중국 서부 지역 최초의 공립 희극·연극 전문 종합예술대학으로, 중국 내 세 번째 공립 희극대학이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 교수는 “뮤지컬 보컬교육은 노래를 잘 부르는 기술을 넘어 작품의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노래와 연기, 움직임이 하나의 표현으로 연결되는 체계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초청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경대와 서안희극학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수진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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