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21 13:58
- 교육과 지원시스템 탄탄히 갖춘 '창업교육의 명가' 입증
- 학생 주도 창업문화, 글로벌 프로그램 기반 생태계 갖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의 2026년 공시(2025학년도 기준)에서 학생 창업기업 수 88개를 기록하며 전국 대학 가운데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된 2025년 공시에서 학생 창업기업 76개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건국대학교는 2024년 9월 기존 창업지원단을 창업지원본부로 확대 개편하며 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학생 창업 생태계도 빠르게 활성화돼 올해 3월에는 101명 규모의 ‘학생창업액셀러레이터’ 단체 KUVC(Konkuk University Venture Club)가 출범했으며, 매 학기 400여 명이 참여하는 창업지원본부 산하 동아리 ‘KU창업클럽’과 함께 학생 주도의 창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올여름에도 학생창업액셀러레이터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전 창업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싱가포르경영대학(SMU) 학생들과 함께 실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톤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 기획력을 갖춘 경영대학 학생과 실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실물기술(Physical Engineering) 기반 창업 해커톤도 진행한다.
건국대학교는 학생 창업을 뒷받침하는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사업단과 실감미디어 및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매치업사업단(3D프린팅·공간컴퓨팅) 등 교내 다양한 국고사업단과 협력해 학생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대형 정부 창업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창업 생태계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2025년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수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으며,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수주를 통해서는 텍스코어(TeX-Corps)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딥테크 및 기술 기반 대학원생 창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모두의창업'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며, 교내외를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지원망을 완성하고 학생들의 도전을 물리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