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허준 글로벌MICE융합전공 교수가 서울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과 MICE산업 육성 정책연구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지난 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 & 제100회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허 교수에게 직접 공로상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2025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MICE 도시로 우뚝 섰다. 허 교수가 이 과정에서 ▲서울 MICE 산업의 정책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것이 수상의 주요 이유다.
허 교수는 서울시의 MICE 산업 육성 정책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진행된 서울시 선정 산학연 협력사업 '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형 미래 도시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실무연구팀장으로 참여해 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최종 성공 사업 평가 획득에 기여했다.
일반 관광정책 분야의 성과도 빛났다. 허 교수는 2019년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연구책임을 맡았다. 또한 서울시가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공동 개발한 '도시 관광 경쟁력 지표 개발 연구'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2010 서울국제관광포럼'에서 세계관광도시 경쟁력 5위 획득으로 이어지는 성과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의 또다른 의미는 동덕여대가 20여 년에 걸쳐 일궈온 MICE 전문교육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동덕의 MICE 교육은 지난 2003년 '국제고급여성인력프로그램과정'로 발을 뗀 이후 MICE 프로그램 과정으로 특성화됐고, 2021년엔 제1전공 학위과정으로 개설됐다. 허 교수는 2011년 동덕여대에 합류해 현재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MICE전문교육 체계의 토대를 놓았다.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수도권 대학 가운데 'MICE'를 학과 명칭으로 내건 유일한 제1전공 학위과정이다.
허 교수는 "이번 수상은 동덕여대 경영진과 교직원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글로벌MICE융합전공 이은성 교수와 윤영혜 교수의 지도 아래 전공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이 글로벌 MICE·관광도시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덕여대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을 이끌 차세대 여성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