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한 다문화 가족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치유산업학과는 지난 7월 4일 경산시 자인면 미인가 시설인 성바오로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공헌센터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경주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산업학과 성인학습자 2학년 이유진 학생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성바오로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여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 뒤 첨성대 일원을 탐방하며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도예공방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창작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역사교육과 문화체험, 지역 교류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한편,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진 학생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은 다문화가정의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이번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기찬 치유산업학과장은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한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무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치유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치유산업학과는 치유농업, 산림치유, 원예치유, 치유관광, 심리·예술치유 등 치유산업 전 분야를 융합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컬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