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14 11:27
- 김병관·김우석·박종태·윤현도 교수 연구실 선정
- 연구실당 3년간 총 15억 원 규모 연구비 지원
충남대학교 소속 4개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소규모 연구집단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충남대는 심화형 3개 연구실과 개척형 1개 연구실 등 총 4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각 연구실은 2029년 6월까지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은 ▲인공지능-전자파 융합 해석 연구실(전파정보통신공학과 김병관 교수, 심화형) ▲제설용 액체 염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AI 기반 해석 및 구조 성능 변화 탐지 방안 연구실(토목공학과 김우석 교수, 개척형) ▲Food-AI Microbial Living Factory: 식의약소재 차세대 Biomanufacturing 플랫폼 연구실(식품공학과 박종태 교수, 심화형) ▲FRP-철근 하이브리드 보강기법을 활용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레질리언스 향상 기술 연구실(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윤현도 교수, 심화형) 등 총 4개 연구실이다. (연구책임자 가나다 순)
▲인공지능-전자파 융합 해석 연구실은 김병관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김영담 교수, 윤달재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전파의 물리적 원리를 인공지능에 내재화하는 독자적인 ‘전자파 파운데이션 모델(PEFM)’ 개발을 통해, 확보된 미분 가능한 전자파 해석 체계를 차세대 통신 및 첨단 센싱을 아우르는 복잡한 전파 환경 실증에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제설용 액체 염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AI 기반 해석 및 구조 성능 변화 탐지 방안 연구실은 김우석 교수를 중심으로 경북대 정유석 교수, 경기대 임형진 교수, 유니스트 조승 박사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제설용 액체 염수가 콘크리트 구조물을 열화시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AI 기반 제설제 손상 탐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인프라 유지관리를 개선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ood-AI Microbial Living Factory: 식의약소재 차세대 Biomanufacturing 플랫폼 연구실은 박종태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구옥경 교수, 김희택 교수, 강태영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안전한 식품용 미생물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합성생물학적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미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제약산업에 이용 가능한 유용 미생물을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FRP-철근 하이브리드 보강기법을 활용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레질리언스 향상 기술 연구실은 윤현도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김선우 교수, 김용성 교수, 황순규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기존 강도 및 변위 기반 설계 개념을 넘어 구조물의 기능 회복 능력을 정량화할 수 있는 구조 복원력 향상 기술(SRET)을 설계 및 모니터링의 핵심 개념으로 도입하고, FRP-철근 하이브리드 콘크리트 벽체에 대해 복원 성능을 고려한 구조설계 기술과 손상 수준에 따른 구조성능 모니터링 및 평가 기술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은 충남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충남대는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국가 혁신을 이끌 원천기술 창출을 위해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