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서 KISTI 원장상 수상… 공급망 보안 기술 인정

성신여대,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서 KISTI 원장상 수상… 공급망 보안 기술 인정

입력 2026.07.13 15:18

▲ [사진] 왼쪽부터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정예림 석사과정생 경서연 학부생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경서연 석사과정생·정예림 학부생이 1일부터 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린 '9회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학술 경진대회로, 암호 분석 기술의 발전과 보안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위한 퍼징 기반 동적 SBOM 생성 및 취약점 탐지 기법'(지도교수 이일구)을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에 사용되는 수많은 프로그램 부품 중 하나라도 보안에 허점이 있을 경우 소프트웨어 전체가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사용된 부품을 정리한 '부품 목록(SBOM)'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수상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수상 연구는 프로그램에 다양한 입력값을 자동으로 넣어 보며 문제를 찾는 시험 기법인 '퍼징(Fuzzing)'을 활용해,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까지 반영한 정밀한 부품 목록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숨어 있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법을 제안했다. 소스 코드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까지 잡아낼 수 있어 실효성 있는 분석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과 설립 이후부터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가 활발한 다양한 랩을 운영하며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ICT혁신인재4.0,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 정보통신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과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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