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13 09:50
-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 강다영 학부생이 파킨슨병의 새로운 발병 기전과 치료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종설(Review)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7월 6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강다영 학생이 제1저자로, 허준영, 정우석, 강예은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강다영 학생은 충남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서 충남대 허준영, 정우석, 강예은 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의 발생 과정에서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의 붕괴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뇌혈관 장벽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미주신경 자극술(Vagus Nerve Stimulation)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퇴행성 뇌신경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안했다.
강다영 학생은 연구 참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종설(Review) 논문 ‘Brain barriers as checkpoints in endocrine regulation of body homeostasis’를 작성했다.
강다영 학생의 종설(Review) 논문은 뇌혈관 장벽과 말초 신경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퇴행성 신경질환의 발생 기전을 새롭게 조명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으며,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다영 학생은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원인을 뇌 내부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뇌혈관과 말초신경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사과학자로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준영 교수는 “뇌혈관 장벽의 구조적 중요성과 에너지 대사 측면에서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퇴행성 뇌신경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사과학자와 의학연구에 관심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의과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논문 제목: Brain barriers as checkpoints in endocrine regulation of body homeostasis
□ 논문 DOI: https://doi.org/10.1177/0271678X26144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