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천규 교수팀, 신약 가치를 정확히 계산하는 ‘mrNPV’ 모형 개발 미국 스탠퍼드대와 공동연구로 신약·바이오 기술가치평가 정확도 향상 신약개발 분야 국제 학술지 ‘Drug Discovery Today’ 논문 게재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 국제 경쟁력 입증

충남대 김천규 교수팀, 신약 가치를 정확히 계산하는 ‘mrNPV’ 모형 개발 미국 스탠퍼드대와 공동연구로 신약·바이오 기술가치평가 정확도 향상 신약개발 분야 국제 학술지 ‘Drug Discovery Today’ 논문 게재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 국제 경쟁력 입증

입력 2026.07.10 16:38

▲ 연구진 증명사진 및 연구 피규어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대학원 기술실용화융합학과 김천규 교수 연구팀이 신약·바이오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가치평가 모형인 ‘mrNPV(Modified risk-adjusted Net Present Value)’를 개발해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신약개발 분야 국제적 권위 학술지인 ‘Drug Discovery Today’(Elsevier, JCR Q1) 6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연주한 교수가 주저자로, 김천규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바이오 기술사업화 플랫폼인 SPARK at Stanford와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신약 개발은 개발 단계마다 성공 가능성과 위험이 달라 기술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분야다. 현재 기술가치평가 실무에서는 개발 단계별 성공 확률을 반영하는 위험조정순현재가치(rNPV) 모형이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해당 모형은 본래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의사결정 도구로 개발된 만큼 기술 자체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할 경우 자산 가치가 과도하게 낮게 산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김천규 교수 연구팀은 기존 rNPV 모형이 기술가치평가에 적용될 경우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모형인 ‘mrNPV’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를 사례로 각 평가모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기존 rNPV는 동일한 기술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는 반면, mrNPV는 개발 위험을 반영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타당한 기술가치를 제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mrNPV가 기술이전, 기술금융, 현물출자 등 기술의 경제적 가치 산정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합리적인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천규 교수는 “mrNPV는 기존 rNPV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각 평가모형을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립한 새로운 가치평가 체계라며, “이번 연구는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전문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 성과이자 우리나라 기술가치평가 연구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준 의미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AR-Academy 사업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STAR-Academy 수행 학과인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는 김천규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실용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논문 제목: Revisiting risk-adjusted Net Present Value: a practical framework for biotechnology valuation

논문 DOI: https://doi.org/10.1016/j.drudis.2026.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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