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08 11:07
-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한국화가 강금복 작가의 개인전을 7월 8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소재인 ‘용송(龍松)’을 비롯해 매화와 바다를 담아낸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목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금복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 조형미를 바탕으로 자연이 품은 생명성과 인간 내면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온 작가다. 힘 있는 필치와 여백, 담백한 화면 구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성찰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화폭에 담아낸다.
그의 주요 소재인 ‘용송’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가는 생명의 의지이자 상호 공생·공존의 관계를 상징한다. 혹한을 견디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내면의 고요한 꿈을 의미하며, ‘바다’는 그 꿈을 찾아 떠나는 미지의 여정이자 희망을 향한 삶의 여정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은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공동체임을 이야기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용송, 매화, 바다 등 자연의 소재를 담아낸 강금복 작가의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보듬는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