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7.03 15:58
- 경복대학교, 리빙랩 운영·임상 타당도 검증 맡아 보건복지 AI 실증 역량 강화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6월 30일 가든호텔에서 생애주기별 심리케어 지원을 위한 발화데이터 기반 다채널 AI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 착수보고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연구를 수주해 추진되는 ‘복지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정션메드가 주관기관을 맡고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임랩,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등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착수보고회에는 경복대학교 함도훈 산학부총장, 임현서 혁신지원사업단장, 김대진 앵커사업단장, 정션메드 박지민 대표,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 에임랩 김현주 대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청년·중장년·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심리케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화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복지·상담·돌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음성 대화와 상담 기록을 기반으로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탐지하며, 기관별 보고서와 돌봄 기록을 자동 생성하는 다채널 AI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이다.
플랫폼은 청년·중장년 대상 심리 자가관리 서비스인 ‘마음로그’, 대면 상담 현장을 지원하는 ‘상담 키오스크’, 고령자 돌봄 현장의 상담·기록·안부 확인을 연계하는 ‘케어원·케어콜’ 등 3개 채널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존 복지 현장의 수기 행정 부담, 서비스 채널 단절, 위험군 조기 발견의 한계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AI 기반 심리케어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과제에서 리빙랩 운영과 임상 타당도·신뢰도 검증을 담당한다. 특히 표준 심리척도와 현장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만족도와 수용성 평가, 실증 대상자 모집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규모는 15개 기관, 1,000명 이상, 3,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보건의료·복지 전문성과 AI·디지털 전환 역량을 복지 현장에 적용하는 의미 있는 산학협력 사례”라며 “경복대학교는 리빙랩 운영과 임상 검증을 통해 기술이 현장에서 신뢰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분야 교육역량과 산학협력단의 연구지원 체계를 결합해 AI 기반 복지서비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임상·보건 분야 전문성과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플랫폼의 실증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복지·돌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과제는 AI 기술을 단순히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복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중심의 심리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복대학교는 참여기관들과 함께 발화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이 상담, 돌봄, 행정 업무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검증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