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6.06.29 15:49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학술정보원은 지난 6월 4일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12회 학정포럼을 성료했다.
이번 포럼에는 컴퓨터공학과의 강지원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국방혁신 4.0 시대, 사이버전을 준비한다: 사이버공간 의미와 활용 그리고 이슈‘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지원 교수는 미래의 전장은 우주와 사이버공간까지 융합하는 다영역 작전과 모자이크전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사이버공간이 인지적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제5의 전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과 AI 기술 발전에 따라 방어해야 할 사이버 공격 표면은 넓어지고 공격 준비 시간은 단축되며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북한이 사이버전을 핵·미사일급 비대칭 무기로 삼아 전문 해커를 양성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탈취와 기반 시설 마비 등 치밀한 타깃형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지원 교수는 해킹 피해를 견디고 신속히 복구하는 사이버 회복 탄력성과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AI 시대일수록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협을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IT·보안 역량 함양이 필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정포럼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김원준 학생은 "현재 정보 보안을 공부하고 있는데, 학정포럼을 통해 사이버 안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현직 전문가의 통찰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